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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프로젝트 - 가계부

EP0. 가계부 준비(2025 맘마미아 가계부)

by 밀리테크를 지향하는 세계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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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오는 25년도부터 가계부를 쓸 계획을 세웠다. 연말을 제외하고는 소비가 널뛰지 않고 안정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한 상태였다. 하지만 중간중간 큰돈이 나가는 경우가 생겨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 가계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어플 가계부가 워낙 많은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손으로 적는 가계부를 사는 이유는 명확했다. 어플로는 중복사항에 대해서 하나하나씩 다 지정을 해주고 삭제하고 손이 많이 가는데 이럴 거면 직접 손으로 써서 데이터를 관리하는 게 훨씬 더 명확하고 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기존에 쓰던 어플은 토스와 카카오페이 등 은행사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했었는데 장점은 자동으로 내역이 올라가지만, 내 계좌내 이체도 지출로 잡는 등 불편한 것들이 너무 많았다. 특히 중복 지출의 경우 한번 밀리면 계속 밀려서 수정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뱅크 샐러드도 쓰긴 하는데 사실 손으로 쓰면서 확인하지 않으니까 지출에 대해 무감각해져서 관심을 잃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손으로 쓰면서 내가 얼마를 낭비했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가계부를 찾아다녔다. 

 

 

 교보문고에서 가계부를 검색했을 때 가장 상위에 있는 도서들의 구성을 확인했다. 상위권 5개의 가계부를 살펴보니 내가 쓰기에는 첫 번째 2025 맘마미아 가계부가 가장 잘 맞는 것으로 보였다. 일단 칸이 다른 가계부 대비 큼직큼직해서 글씨가 나쁜 나에겐 가장 효율적으로 보였다. 그리고 별도로 저축/투자 관리 항목도 있고, 카페에 가입하면 전자책도 지급해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성은 일간 주간 월간 순서로 작성하게 되어 있어서 작성이 쉬워보였다. 어떤 것이든 접근이 쉬워야 자주 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큰 고민 없이 바로 주문을 진행했다. 배송은 하루 만에 도착했고 각종 포인트로 할인을 받아서 5천 원대에 구매를 했다. 

 

 이제 작심삼일을 벗어나는 것을 첫 목표로 일주일 ~ 한달 ~ 열두 달 해서 많은 것을 줄여보고자 하는 목표로 작성을 시작할 것이다. 소비는 줄이면서 자산을 증식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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